성곽 및 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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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광주군 중부면 산성리 산16사
시대 :
조선시대(1624)
종류 :
城(치)
내용

서문에서 동쪽으로 210m 거리의 해발 459m 지점의 연주봉옹성과 연결되는 지점에 위치한다. 이곳은 북쪽으로 아차산 이북지역과 남양주일대까지 한눈에 조망되어 한강의 수계와 송파일대의 넓은 평야지역을 감제할 수 있는 위치이다. 반면 이곳은 청량산의 줄기가 북쪽으로 뻗어나가는 능선이 연결되는 지점으로 능선을 따라 접근이 용이하게 되어 방어에는 그만큼 불리한 위치이기도 하다. 따라서 이곳에는 취약한 방어력의 보강을 위하여 치를 설치하고, 치의 하단부에서 연주봉 정상부까지 140m 정도 길게 옹성을 쌓았던 것으로 보인다. 『重訂南漢志』의 기록에 의하면 원성 축조시에 쌓은 옹성은 이 연주봉옹성이 유일한 것으로 추정된다. 치는 체성벽에서 연결하여 쌓았는데 폭은 12.2m 이고 길이는 아랫부분이 3m 정도이다. 성벽을 돌출시킬 경우 상호 맞물리는 힘이 약화됨으로써 성벽의 견고성이 떨어지게 되므로 치의 경우 성벽의 하단부에는 방형으로 치석된 큰 성돌을 놓고 위로 올라가면서 약 10단 정도는 10cm 폭의 퇴물림쌓기를 하였다. 모서리 부분에는 종방향과 횡방향이 교차되도록 하여 상호 결합력을 높였는데 성돌의 크기는 90×43×60cm, 80×33×48cm, 50×33×55cm 정도로 일반 성돌의 네 배정도의 크기이다. 치의 폭에 비해 길이가 매우 좁은데 이것은 지형여건이 치를 길게 쌓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기 때문일 것으로 생각된다. 치의 윗부분은 여장을 쌓았는데 치의 돌출된 면을 따라 쌓았기 때문에 여장도 凸자 형태로 돌출되어 있다. 돌출된 부분의 길이는 1.2m 정도로 한사람 정도가 설수 있는 정도이다.

  • 원성치4사진1
  • 원성치4사진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