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토에 속한 모든 문화유산은 근본적으로 국가의 소유입니다. 이런 국가의 문화유산은 보존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할 국민적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는 유구한 역사 만큼이나 다양하고 많은 문화유산이 국토 곳곳에 매장되어 있어 모든 문화유산을 보존하고자 한다면 국토개발은 불가능하게 됩니다.

때문에 각종 개발 사업을 시행하기 전에 해당지역의 문화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보존대책을 세우게 됩니다. 이런 보존대책은 결국 개발하고자 하는 지역에 얼마나 많은 유적이 또 어떠한 성격의 유적이 있는지 하는 기초적인 정보를 필요로 하게 됩니다. 이런 정보를 파악하기위한 활동을 지표조사라고 합니다. 지표상에서 피상적으로 확인된 유적의 성격을 파악하고 다음 단계인 발굴조사 계획 수립을 위해 시험적으로 파보는 행위를 시굴조사라고 합니다. 그리고 시굴조사 결과 명확해진 유적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조사를 시행하는 것을 발굴조사라고 합니다.

이렇게 개발사업지구에 위치한 문화재에 대한 조사는 지표조사→시굴조사→발굴조사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